1. 예약 등급이란?
항공권을 구매할 때 같은 이코노미석이라도 가격이 다른 이유가 궁금하셨나요? 바로 예약 등급(Booking Class) 때문입니다. 예약 등급은 같은 좌석 클래스 내에서도 운임과 제공되는 혜택을 세분화한 시스템으로, 알파벳 한 글자로 표시됩니다.
대한항공은 2024년 7월 17일부터 국제선 운임 구분을 **플렉스(Flex), 스탠다드(Standard), 세이버(Saver)**로 변경하여 더욱 명확한 등급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
2. 대한항공 예약 등급 확인 방법 3가지
방법 1: 전자항공권(E-ticket)에서 확인
예약 등급은 이티켓이나 보딩패스, 또는 예약 시점에 확인할 수 있으며, 항공료와 혜택이 달라집니다. 항공권 예매 완료 후 이메일로 받는 전자항공권에서 'Class' 또는 'Booking Class' 항목을 확인하세요.
방법 2: 탑승권(보딩패스)에서 확인
공항에서 체크인 후 발급받는 탑승권에도 예약 등급이 알파벳으로 표시됩니다. 탑승권을 여권 사이에 끼워 몇 시간씩 들고 다녀도 자세히 들여다 보는 사람은 드뭅니다만, 이 작은 알파벳이 여러분의 여행 혜택을 결정합니다.
방법 3: 예약 시점에서 미리 확인
예매 전에 알고 싶다면 항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운임표에서 해당 가격대를 찾으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편 검색 시 각 운임별로 예약 등급이 표시됩니다.
3. 주요 예약 등급별 차이점과 혜택
플렉스 등급 (Y, B, M 클래스)
- Y클래스: 최고 등급 이코노미석
- 100% 마일리지 적립
- 무료 변경 및 환불 가능
- 좌석 지정 우선권
- B, M클래스: 고급 이코노미석
- 70-80% 마일리지 적립
- 유료 변경 가능
에서 더 자세한 혜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스탠다드 등급 (H, K, L 클래스)
- 50-70% 마일리지 적립
- 제한적 변경 가능 (수수료 부과)
- 기본 서비스 제공
세이버 등급 (Q, S, V, W, G 클래스)
- G클래스: 가장 저렴한 할인 항공권
- 25-30% 마일리지 적립
- 변경 및 환불 제한적
- 좌석 지정 제한
4. 예약 등급 선택 시 고려사항
여행 일정의 유연성이 필요한 경우
출장이나 긴급한 여행의 경우 Y클래스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 일정 변경이나 환불이 자유롭기 때문입니다.
마일리지 적립을 중시하는 경우
적립할 수 있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항공 구간에 따라서 적립되는 마일리지가 상이하며 예약등급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률이 상이합니다. 상위 등급일수록 더 많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혜택이 큽니다.
비용 절약이 우선인 경우
G클래스와 같은 할인 등급을 선택하되, 변경이나 환불 조건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.
5. 자주 묻는 질문
Q: 같은 이코노미석인데 왜 가격이 다른가요? A: 예약 등급에 따라 제공되는 서비스와 혜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. 높은 등급일수록 더 많은 유연성과 혜택을 제공합니다.
Q: 예약 등급을 나중에 변경할 수 있나요? A: 항공권 구매 후 대한항공 홈페이지의 [나의 여행] 메뉴에서 예약 상 조회 후 [마일리지 좌석승급] 버튼을 클릭하여 마일리지로 좌석 등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.
Q: 저가 항공사도 예약 등급이 있나요? A: 저가 항공사 티켓에도 예약 클래스는 존재하지만 대형 항공사만큼 세분화되어 있지는 않습니다.
💡 똑똑한 항공권 구매 팁 예약 등급을 미리 확인하고 본인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등급을 선택하면 더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마일리지를 적극 활용하고 싶다면 상위 등급 항공권 구매를 고려해보세요.
대한항공 예약 등급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면, 같은 비용으로도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. 다음 여행 계획 시 이 가이드를 참고하여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.